김우룡(오른쪽 여섯째) 부산 동래구청장이 9일 대회의실에서 '제1기 동래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발대식 및 워크숍'에 참석한 사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래구 제공)
김우룡(오른쪽 여섯째) 부산 동래구청장이 9일 대회의실에서 '제1기 동래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발대식 및 워크숍'에 참석한 사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래구 제공)

부산 동래구는 지난 9일 동래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동래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사업은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동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앞서 6월 25일 공개모집을 통해 17명(여 16명ㆍ남 1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한 바 있다.

선발된 인원들은 앞으로 2023년 7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 평등 정책,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에 대한 각종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현장 점검,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위촉장 수여에 이어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연구위원인 김혜정 강사의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 주제는 ‘여성친화도시 이해 및 시민참여단의 역할’ 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서포터즈들은 “강의를 통해 성인지적 관점에서 본 정책 실현에 대한 정의와 여성친화도시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김우룡 구청장은 “우리 구는 여성친화적인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범용(다목적)CCTV 설치, 노후 보안등‧가로등 교체 등 여성 안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서포터즈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해‘계속해서 살고 싶은 여성친화도시 동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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