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텝 제공)
(비스텝 제공)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비스텝)은 오는 30일, 부산형 기업가정신의 방향과 창업주도형 미래인재상을 제시하기 위한 ‘산업혁신리더 심포지엄’을 ‘2021 부산혁신인재주간’과 연계해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4차산업 혁명 시대 속에서 글로벌 유망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재와 기술의 확보가 필요하다. 특히 기업가정신과 도전성을 갖춘 혁신인재의 체계적인 육성과 활용성 강화는 지역 간의 경쟁을 넘어 국가 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역 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부산의 미래를 이끌 혁신인재상을 도출하고, 다양하고 실험적인 육성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으로는 부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한정화 한양대 교수가 참여한다. 전문발제로는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부산시 기술창업정책자문위 부위원장)가 부산의 창업생태계 현황과 문제점을 제시한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가 지역청년 입장에서의 창업도전기를 소개한다. 송용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활동교육 성공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으로는 김영수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 채준원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산학협력팀장, 정덕원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기획팀장이 진행한다. 지역의 여건과 부산시 정책에 부합하는 인재육성방안에 대해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병진 원장은 “지역과 산업에 필요한 구체적인 인재상을 도출하고, 다양하고 체계적인 육성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인재들이 혁신활동을 즐기는 공간으로써 부산의 여건이 갖춰질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동화 기자 dhwon@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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