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저감형 첨단수송기기 개발과정 기술 지원 가능
건설기계시장 내연기관 대체할 전기굴착기 개발 지원

부산테크노파크 전자파시험실 모습.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테크노파크 전자파시험실 모습.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는 전국 최초로 전기 굴착기 전자파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앞으로 탄소 저감형 첨단수송기기 전 영역 전자파시험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의 투자로 지난 7월에 구축한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활용해 전기 굴착기를 충전하면서 전자파시험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국내 건설기계시장에서는 기존 내연기관을 대신해 전기 배터리 시스템이 장착된 전기굴착기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또한 가능해진다. 또한 유럽 및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 확보에 필요한 시험평가지원이 적절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TP 미래수송기기기술단 관계자는 “이번 전기 굴착기 충전시스템 전자파 시험인증평가를 통해 향후 미래형 자동차뿐만 아니라 건설기계분야에서도 완성품 및 해당부품에 대한 전자파시험을 원활하게 지원 할 수 있어 관련 기업 지원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첨단수송기기분야에 전문적인 시험평가 지원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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