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균 원장, 코마린 전시장 찾아 성상엽 대표 만나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연구개발 등 미래신산업 대비
부산TP, 해양 미래산업 위한 파트너 기업 발굴 계획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왼쪽) 원장,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성상엽 대표가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왼쪽) 원장,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성상엽 대표가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에서 만나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의 산업을 지원하는 부산테크노파크와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가 해양신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지난 19일부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2021)’전시장의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전시관과 네트워크 세미나 현장을 찾아 성상엽 대표를 만나기도 했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대형크루즈선과 상선에 장착하는 해상용 위성통신안테나 부문 글로벌 1위 기업으로, 회사 임직원 중 30% 이상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매출액 대비 2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면서 미래신산업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 회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국의 원웹(Oneweb) 등 글로벌 기업이 제공할 저궤도위성 인터넷서비스를 위한 안테나 등 우주산업의 지상장비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또한 부산TP는 부산시와 국가균형발전위 지원으로 추진중인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해양 혁신을 위한 첨단 기술과 융합에 투자하고 있으며, 해양산업 미래를 위한 파트너 기업을 발굴해 협력할 계획을 갖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은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의 혁신 행보는 부산시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면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해양과 우주기술의 융합과 같은 해양신산업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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