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
이은결 등 당대 최고 마술사 부산 찾아

(부산시 제공)
(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해운대문회회관과 영화의전당에서 ‘제16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 매직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BIMF 행사는 관람객 참여 확대를 위해, 기획공연과 매직갈라쇼로 콘텐츠 테마를 나눠 ‘매직위크’ 형식으로 2주간 진행된다.

기획공연은 11월 첫 주, 4일에서 7일까지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이은결 특별기획 공연 ‘떠오르다’, 길거리 마술 일인자를 찾는 ‘제3회 국제매직버스킹챔피언십’, 마술, 저글링, 클라운 부분으로 구성된 종합 마술공연 ‘챔피언쇼’, 조선 시대 풍문극을 현대적 정보 기술(IT)로 부활시킨 ‘풍문 속으로 사라진 꾼들’로 구성됐다.

11월 둘째 주에는 영화의전당에서 국내 프로마술사 7인이 펼치는 초대형 기획 공연 ‘매직갈라쇼’, 대한민국 대표 신예마술사 13명의 갈라쇼 ‘국가대표쇼’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과학 마술 수업 ‘데이매직클래스’, 1미터 마술공연 ‘매직라운지(타로, 캐리커처)’, ‘문화기획자 양성과정’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행사는 실내 방역지침 준수,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전 좌석 띄어 앉기 운영 등 철저한 방역 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원동화 기자 dhwon@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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