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광벤처 페스티벌 청년 아이디어 경진대회’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 주관… 메타버스 PT 과정 ‘눈길’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과 주관하는 '부산 관광 벤처 페스티벌' 일환으로 주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 안내 포스터.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 제공)

청년들이 가진 관광벤처에 대한 아이디어를 메타버스를 통해 발표하고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부울견관광벤처협의회는 지난 8일부터 부산시가 주최하는 2021 관광벤처 페스티벌 청년아이디어 경진대회 ‘나의 아이디어를 실현시켜줘’의 공모가 시작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기업들이 소속된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가 주관하는 청년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총 3차의 심사 중 2차 심사는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를 도입해 PT를 진행하고, 온라인에서 선배관광벤처기업의 멘토링을 받는 다는 점이 공모전의 ‘특이점’으로 꼽힌다. 

3차 결선을 진행한 후엔 참여한 다른 청년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관광 창업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으며, 체험관광을 멘토들과 직접 경험하고 창업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 신성재 회장은 “현장에서 관광벤처기업으로 인정받은 관광벤처기업 대표들이 직접 청년들이 관광벤처를 창업하는데 도움이 되길 원하며, 협의회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실무적인 정보를 전달하는데 기꺼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대학생 등 39세 이하의 사업자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청년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오는 27일까지 QR코드와 인스타그램 ‘bug2021‘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참여 할 수 있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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