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Magic Festival)' 모습. (부산시 제공)
‘제16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Magic Festival)'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개최된 ‘제16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Magic Festival, 이하 BIMF)’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철저한 방역 관리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100여 명의 마술사, 3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에 발맞춰 문화예술과 마술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4일에서 5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열린 특별기획 공연 ‘떠오르다’에서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장해석, 최효원 등이 ‘고(故) 안성우 마술사’를 위한 뜻깊은 헌정 공연을 완벽하게 펼쳐내며 국내 최고 마술사들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올해 BIMF는 철저한 방역 관리로 코로나 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라면서, “내년 3월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아시아마술챔피언십(FISM ASIA)도 열심히 준비해, 부산을 마술 한류 도시로 육성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원동화 기자 dhwon@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