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협력단(KOICA), 행정안전부 공동 주최
전문가 강연, 패널토론 등 열려

포스터. (부산시 제공)
포스터.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26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글로컬 ODA(공적개발원조)의 패러다임 제안: 개발협력 효과성과 도시기반 ODA’를 주제로 ‘제6회 부산개발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개발협력포럼’은 지난 2011년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출범을 계기로 2016년부터 부산시와 한국국제협력단 부산사무소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10주년을 기념, 중앙과 지방정부, 시민이 처음으로 함께 하는 포럼으로 열린다.

올해 포럼은 총회 출범 당시 국제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된 개발 협력 효과성의 의의를 되짚어 본다. 앞으로 개발 협력을 선도할 부산을 비롯한 국내 여러 도시와 지자체, 시민들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기조 세션, 특별좌담회, 정규 세션(1부, 2부) 등이 열린다. 기조 세션에서는 ‘대전환의 시대 ODA의 미래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이태주 한성대 교수의 기조 강연에 이어,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를 회고하고 앞으로의 도시기반 ODA의 방향을 탐색할 특별좌담회가 열린다.

정규 세션은 1부와 2부로 나눠, 지자체 개발 협력 우수사례 발표와 전문가 특강,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1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부산시, 경기도, 경상북도의 개발 협력 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한국의 개발 협력 방안에 관한 오영주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도시기반의 개발협력 패러다임 제안을 주제로 국내외 사례발표와 패널토론이 열린다.

모든 포럼 세션은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부산개발협력포럼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원동화 기자 dhwon@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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