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부산머니쇼 ‘투자IR쇼(설명회)’ 참여기업과 기관 투자사로 매칭
블록체인 활용한 환경문제 해결방안 ‘ESGC’, 글로벌 진출 초석 기대

배병철 다와 대표(오른쪽), 고한영 유사코그룹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와 제공)

디지털 화폐 ‘ESGC’를 개발한 다와가 미국 액셀러레이팅 기업인 유사코그룹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5일 2021 부산머니쇼 부대행사로 핀테크·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을 위해 개최된 ‘투자IR쇼(설명회)’에 투자유치 참여기업과 기관 투자사로 참여해 매칭된 것을 계기로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부산 수영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와는 최근 더욱 심각해진 일회용기(배달음식용, 음료용, 장례식장용 등)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다회용기 ‘반들’과 디지털 화폐 ‘ESGC’를 개발했다.

유사코그룹은 미국 세인트루이스와 휴스턴, 로스엔젤레스, 서울에 위치해 엑셀러레이팅(스타트업에 마케팅, 홍보 등 비핵심 업무를 지원해 성장을 돕는 업무)을 하는 회사로 미국 미주리 주정부 및 미국 내 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경제개발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고한영 유사코그룹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반으로 한 다와의 비즈니스 아이템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고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병철 다와 대표는 “현재 관련 솔루션 및 시스템 특허 취득과 국제 상표 등록을 마쳤고 국내 오프라인 500만 자영업 매장과 메타버스 연계 시스템구축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이 글로벌 환경단체와 제휴 등 글로벌 진출 시기를 앞당기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예진 기자 ekak2706@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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