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미래인재 양성 위한 공유대학 모델 창출

지난달 30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오른쪽 네번째)과 동명대학교 전호환(왼쪽 네번째) 총장이 협약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 제공)

동의과학대학교와 동명대학교가 지난달 30일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 양성과 혁신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동의과학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 김대경 교무처장, 김경화 기획처장, 이화석 입학홍보처장, 동명대학교 전호환 총장, 이화행 교무처장, 곽옥금 입학처장 등 양 대학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이 요구하는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혁신을 선도하는 공유대학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대학은 학생 교류 등 전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지역특화형 공유대학 모델 창출 및 확산 △교육시설 및 첨단 기자재 공동 활용을 통한 공유 캠퍼스 모델 개발 △교육과정 및 교육프로그램 공유·협력을 위한 표준모델 개발 및 운영 △비대면 교육콘텐츠 공동 활용 △학생 및 학점교류 활성화를 통한 학위취득 연계 지원 등이다.

김영도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수도권 과밀화 및 지역인재 유출로 지역대학이 체감하는 현실은 겉으로 드러난 수치보다 심각한 편”이라며, “지역대학 간 강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서 전반적인 교육 쇄신을 이뤄, 지역대학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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