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천 대표 “부산체육회 이사 맡아 체육발전 관심”

지난 8일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오른쪽) 총장, 염종석(왼쪽) 야구부 감독, 일광남양엔시티 윤성천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 제공)

동의과학대학교는 일광남양엔시티가 지난 8일 대학 야구부 발전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후원금 기탁식에는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 염종석 야구부 감독, 일광남양엔시티 윤성천 대표 등 양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해 기념했다.

윤성천 대표는 “현재 부산광역시체육회 이사를 맡은 만큼 평소 부산 체육발전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때마침 동의과학대가 체육진흥과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었다”며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야구부 발전을 위해 후원금을 유용하게 써달라”고 말했다.

김영도 총장은 “대학 발전과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큰 결정을 내린 일광남양엔시티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선수 지원에 활용해 좋은 성적을 거둬 그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해 대학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부산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야구부(감독 염종석)와 축구부(감독 정정화)를 창단했으며, 야구부는 창단 첫해 만에 ‘2021 KUSF 대학 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스포츠 인재들의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김지혜 기자 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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