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식 및 비전선포식 개최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20주년 창립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비전선포 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제공)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20주년 창립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비전선포 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제공)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20주년을 맞아 ‘친환경 조선기자재 글로벌 파트너’를 새로운 10년의 비전으로 내세웠다.

KOMERI는 20일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10년을 계획하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KOMERI는 ‘친환경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파트너’를 중장기 10년 비전으로 내세우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5가지 전략방향으로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지속가능경영 인프라 구축 ▲친환경 스마트 미래선박 핵심기술 선도 ▲사업활동영역 다각화 ▲KOMERI 웨이(way) 구축 등을 제시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환경규제 대응, 친환경 기술개발 및 세계시장 선도, 산업계 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ESG 경영의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 KOMERI의 설명이다.

배정철 원장은 “미래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탈산소화와 디지털화라는 거대한 물결 속에서 앞으로도 우리 연구원은 대한민국 조선해양기자재기업들과 함께 치열하게 도전하고 공존하면서 상생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OMERI는 2001년 12월 18일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설립된 전문생산기술연구소다. 산학연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조선해양기자재 및 관련부품 산업의 기술혁신에 필요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조선해양기자재업체 첨단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설립 이후 20년 동안 조선해양기자재산업 거점인 부산(본원, 녹산본부, 미음본부)을 시작으로 목포, 거제, 군산, 울산 등에도 본부를 두고 있다.

홍윤 기자 forester87@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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