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는 목포과학대학교와 최근 평생교육 분야 대학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협약은 전문대학 간 평생교육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의 성공적인 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학 간 평생교육 분야 상호협력을 골자로,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 대학의 홍보 및 활성화 △사업단간 전문인력 교육 및 인력 교류 △학술정보, 간행물 및 시설관리·운영 협력 등이다.

협약식에는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 김태경 미래평생교육사업단장, 임동현 성인학습지원센터장, 목포과학대학교 이호균 총장, 명근홍 성인학습지원센터장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도 총장은 “평생학습 시대에 전문대학의 사회적 역할이 나날이 높아지는 만큼 지역대학간 협업이 필요하다”며 “대학별로 축적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성인 학습자 친화적인 평생교육 체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의과학대학교와 목포과학대학교는 2019년 LiFE사업에 신규 선정돼, 성인 학습자 대상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wisdom@busan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