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의회는 19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제대 부산백병원 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부산진구의회 제공)
부산 부산진구의회는 19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제대 부산백병원 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부산진구의회 제공)

부산 부산진구의회는 지난 18일 부산진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0회 임시회를 열고 지역 의료자원인 인제대 부산백병원의 이전계획을 반대하고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중재를 이끌어내기 위한 '인제대 부산백병원 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결의문을 낭독했다고 19일 밝혔다.

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부산 중심권 의료 공백을 막고 지역 균형 발전의 정책을 강력 촉구했으며, 재단법인 백병원의 일방적인 이전 추진에 앞서 지역 여론의 공론화가 선행되어야 주장했다.

결의문의 주요내용으로는 △부산백병원과 재단법인 백병원의 지역주민의 의견 청취와 동부산 이전계획의 철회 △부산시교육청의 적극적인 행정 촉구 △부산시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적극 입장 표명 △부산백병원의 지역주민과의 상생 발전 협조 등 4개 항목이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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