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섬유패션인 숙원사업 ‘결실’… 개관식 22일 개최
23일까지 행사 진행 ‘다채’… 사진 찍어 티셔츠 프린팅도

부산 동구 범일동에 들어선 부산패션비즈센터 모습. 김윤지 기자
부산 동구 범일동에 들어선 부산패션비즈센터 모습. 김윤지 기자

부산 섬유패션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부산패션비즈센터’가 22일 공식적으로 문을 연다. 국·시비 약 300억원이 투입돼 마련된 센터의 출범이 부산 섬유패션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부산시, 다이텍연구원과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부산패션비즈센터 1층에서 ‘부산패션비즈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와 다이텍연구원은 부산패션비즈센터의 수탁운영자다. 

개관식 외에도 △디지털패션쇼 △디자이너 제품 관람 △플리마켓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되며, 오는 23일까지 방문자를 위해 포토룸에서는 사진 촬영 후 프린팅된 티셔츠를 배부한다.

부산패션비즈센터는 부산지역의 섬유패션산업 관련 기업지원시설로서 연면적 7677㎡,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에는 기업 임대사무실, 교육장, 스튜디오, 쇼룸, 패션쇼장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패션제품 기획 및 디자인, 시제품 제작,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설로 섬유패션기업, 단체를 지원하는 클러스터 구축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한 부산 패션의류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박만영 회장은 “부산패션비즈센터 설립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부산 섬유패션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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