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기술 콘텐츠 접목시켜 확장현실 활용… 직무교육 등 활용
메타버스 플랫폼 및 XR기반 선박 운항 시뮬레이션 교육훈련 등도

22일 열린 제18호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 개소식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왼쪽부터) 원장, 최형욱 부산시 동구청장, ㈜삼우이머션 김대희 대표,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배정철원장, 동의대 인공지능 그랜드 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22일 열린 제18호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 개소식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왼쪽부터) 원장, 최형욱 부산시 동구청장, ㈜삼우이머션 김대희 대표,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배정철원장, 동의대 인공지능 그랜드 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18호 센터는 ㈜삼우이머션(대표 김대희)로 선정돼 지난 22일 개소식이 열렸다. 

부산지산학협력센터는 이날 산업분야 확장현실(XR·eXtended Reality) 솔루션 전문 개발기업인 ㈜삼우이머션에 18호 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삼우이머션은 기존 특정 분야에 사용되어 온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기술을 콘텐츠 산업과 접목시켜 확장현실로 개념화 하고, 이러한 XR기반한 직무교육과 협업 환경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고객 맞춤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통합된 XR 교육훈련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지산학협력 브랜치 18호 개소를 시작으로 삼우이머션은 XR 기반 직무훈련센터와 SWXR SCHOOL의 XR 개발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미래 수요 기반 인재 육성이 취업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삼우이머션은 최근 XR 콘텐츠 활용 선박 운항 시뮬레이션 교육인 ‘XR콘텐츠 기반 LNG선 화물관리 기초 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했으며, LNG선 전문 해기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지역 기반 산업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삼우이머션은 18호 브랜치 개소와 함께 민간주도형 XR 기반 직무훈련 및 인재양성 센터인 ‘SWXR CAMPU1S’도 문을 열었다. 이 센터에는 XR 개발자 양성센터와 민간형 창업지원센터, XR체험관 등이 집적될 예정으로 XR 산업 분야에서 다각도의 지산학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우이머션 김대희 대표는 “이번 지산학협력 18호 브랜치 개소에 힘입어 실제 환경에서 교육훈련이 어려운 LNG 및 특수선박 등 해양·항공·의료·산업분야의 다양한 직무훈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참여의지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최근 지역 기업의 최고 화두는 지역 인재 양성과 유치”라며 “XR 기술은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청년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로 이번 삼우이머션의 브랜치 개소가 XR 기반 인재 육성과 지역 XR산업 생태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wisdom@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