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4단계 BK21 사업 수행 부산대·부경대-삼우이머션 MOU
디지털트윈·메타버스 관련 기술정보 교류·공동연구 등 예정

김대희(왼쪽 세번째) 삼우이머션 대표와 배혜림(왼쪽 네번째) 부산대 산업공학과 교수 등 참석자들이 22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제공)
김대희(왼쪽 세번째) 삼우이머션 대표와 배혜림(왼쪽 네번째) 부산대 산업공학과 교수 등 참석자들이 22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제공)

부산대학교와 부경대학교 BK21 교육연구단이 확장현실(XR·eXtended Reality) 토탈 솔루션 기업 ㈜삼우이머션과 손잡고 디지털트윈 및 메타버스 연구개발에 협력한다. 

BK21 교육연구단과 삼우이머션은 22일 오후 부산 동구 위치한 삼우이머션 SWXR 캠퍼스에서 디지털트윈·메타버스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트윈·메타버스 관련으로 △기술자료 및 데이터 교환 등 제조 환경 기술정보 교류 △연구개발 사업의 공동 수행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인적 교류 △학술정보 교류 및 학술 회의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들이 함께 연구개발에 나설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은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것이며, 메타버스(Metaverse)는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는 최신 기술이다. 

앞서 부산대·부경대 ‘글로벌 공급망 혁신을 위한 산업 빅데이터 교육연구단’(단장 윤원영·부산대 산업공학과 교수)은 지난 2020년 9월 교육부 주관 4단계 BK21사업에 선정됐다. 이 교육연구단은 물류·제조를 포괄한 다양한 산업에서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산학협력·국제교류·학술연구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삼우이머션과 부산대·부경대 교육연구단 간의 이번 협약은 디지털 미래 인재 양성 활성화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혜 기자 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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