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희은 중구 구의원 예비후보

MZ 세대 쇄신 능력 활용
정치 무관심 등 변화 모색
“구민 뜻이 곧 정책” 유지

헌정사상 처음으로 30대 대표가 우리나라 여당의 대표가 됐다.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년 정치인들이 대거 기초의회와 광역의회, 구청장 입성을 노리고 있다. 어느때보다 2030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는 기대감 역시 높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에서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더불어민주당 강희은 중구 구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강희은 중구 구의원 예비후보

강희은 중구의원 예비후보는 제7대 중구의원에 이어서 제8대 중구의원 재선에 도전한다. 그는 1990년생으로 지역구는 가 선거구다. 중앙동과 대청동, 영주 1·2동이다. 지난 초선 때에 일해봤기 때문에 재선에서는 더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새로운 변화, 더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작은 움직임이 나비효과처럼 나아가 해양 수도 부산의 참모습으로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사람 사는 세상,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기성세대의 국정 운영 능력과 함께, 자신과 같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쇄신이 능력이 함께 어울어져 다 나은 중구, 더 나은 부산,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본인을 소개 한다면.

-강희은의 다른 말로 ‘강열정’이라고 할 수 있다. 열정적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열정적으로 민원을 듣고, 열정적으로 조례 제·개정, 5분 발언, 구정 질문을 한다. 열정적인 정책을 만들어서 구민여러분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MBTI는 ENFP다. 스파크형이다. MBTI 마저 ‘열정’이다.

▲정치를 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대학 시절 다양한 대외활동을 했는데, 그중 ‘부산 청년정책네트워크’라는 대외활동을 한 적이 있다. 1년 동안 청년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의제에 대해서 부산시에 제안을 하는 활동이었다. 정책을 제안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제도권 안에서는 듣기는 듣되, 반영되디 않는 점이 아쉬웠다. 그래서 제도권 안에서 직접 들어가 우리 사회에 목소리를 진정으로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치를 하게 됐다.

▲청년으로서 보는 기성 정치에 대한 생각은.

-청년으로서 보는 기성 정치에 대한 관점은 존중과 변화의 필요성이다. 기성정치는 우리나라 민주화를 이끌어 내고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하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변해가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조금씩 기득권화가 되고 있다고 생각다. 변화해야 한다고 본다. 이것은 여야를 막론하고 같이 가야 한다.

▲‘청년 유출’이 부산의 화두다.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질 좋은 일자리와 질 높은 주택 공급이다. 청년의 문제는 지금 시대의 문제와 결부돼 있다. 청년들의 니즈(Needs)와 원츠(Wants)에 대해서 듣고 공론화하고 이를 실행할 의지가 있어야만, 청년 유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

▲30대 당 대표가 나오는 등 MZ세대의 세대교체 바람이 이번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

-개인적으로는 청년 의원이 모든 청년을 대변할 수 없지만, 청년 의원이 있음으로서 ‘청년’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두고 문제점에 대해 해결방안을 고민한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은 정치개혁을 하려고 하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2030 청년들을 파격적으로 대거 공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보여주기식 청년 정치인 등용이 아닌 정치문화 변화의 흐름을 위해 더욱 촉각을 곤두세웠으면 좋겠다.

▲지방의회에서 이것 만큼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했을 때, ‘사람이 공약입니다. 구민의 뜻이 정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공보물을 발행했었다. 제가 생각하는 지방자치 부문에서 주민자치 활성화 또한 꼭 해보고 싶은 것이지만, 무엇보다 구민분들의 목소리가 무시되지 않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예전에도 또 현재에서도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정치적인 꿈이나 목표가 있다면.

-저의 정치적인 꿈은 제가 대변하고 있는 사람들의 정치효능감을 향상하는 것이다. 그래서 정치에 대해 무관심이 아니라 정치로 우리의 삶이 더 좋게 변화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 테지만 제가 처한 현재 상황에 맞추어 정치효능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구민분들의 삶이 조금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강희은 중구 구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강희은 중구 구의원 예비후보

원동화 기자 dhwon@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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