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성공적인 수행과 지산학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사업계획 및 일정 공유, 연구 개발 과제 추진전략 공유

개방형연구실 사업 간담회 모습. (부산시 제공)
개방형연구실 사업 간담회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비스텝)은 지난 10일 '2022년도 시장수요 맞춤형 개방형연구실 사업' 참여대학 및 기업 담당자, 부산시 관계자와 함께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방형 연구실 사업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R&D 성과물을 지역기업에 적극적으로 이전해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이다.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및 매출 창출, 신규고용, 논문·특허, 국가R&D 유치 등의 성과를 지원한다.

올해에는 시장 수요와 사업화 가능성 높은 기술에 대한 실용화 및 양산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R&BD 유형’과 기업에 즉시 적용하여 제품 생산 및 경제적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화협력 유형’에 대해 총 2년간 과제당 1억원 내외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22년도 사업에 참여 중인 대학 및 기업체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과제 책임자의 연구개발과제 추진 전략 및 기대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R&D 사업 고도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서용철 비스텝 원장은 “시장수요 맞춤형 개방형연구실 사업은 대학의 기술과 연구역량을 지역기업으로의 이전과 적극적인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부산시의 주요 시정철학인 지산학협력의 체계를 구현하는 선도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 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