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취업정보 제공
윤선주 짠컴퍼니 대표, 창업 스토리 특강도

13일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열린 취업설명회 모습. (동아대학교 제공)
13일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열린 취업설명회 모습. (동아대학교 제공)
13일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열린 취업설명회 모습. (동아대학교 제공)
13일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열린 취업설명회 모습. (동아대학교 제공)

대기업·국가 및 공공기관과 중견기업 등 31개에 이르는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취업설명회가 동아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올해 부산지역 대학에서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설명회다.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지난 13일 ‘2022 동아대학교 취업설명회’는 YBM한국토익위원회, YBM어학원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취업설명회에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르노코리아자동차 △BNK부산은행 △토탈소프트뱅크 △BNK시스템 △핀인사이트 △이엠넷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거래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회 사무처 △국회도서관 △부산시설공단 △벡스코 △부산관광공사 △에어부산 △롯데호텔 △파라다이스호텔 △KNN △대선주조 △은산해운항공 △유카로오토모빌 △한국토익위원회 △EF코리아 △진주햄 △가농바이오 등 모두 31개에 이르는 대기업·국가 및 공공기관·중견기업 등이 참여해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13일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열린 취업설명회에서 이해우 총장이 삼성중공업 부스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동아대학교 제공)
13일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열린 취업설명회에서 이해우 총장이 삼성중공업 부스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동아대학교 제공)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열린 취업설명회로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게 돼 더욱 반갑다”며 “이번 행사에서 제공되는 취업정보로 여러분의 진로계획을 점검하고 설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여러분이 꿈을 펼치는 길에 학교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준 경영대학장은 인사말에서 “학생 여러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최신 취업정보와 노하우를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린 윤선주 ‘짠 컴퍼니’ 대표의 특강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학교 제공)
13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린 윤선주 ‘짠 컴퍼니’ 대표의 특강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학교 제공)

이날 취업설명회에 앞서 윤선주 ‘짠 컴퍼니’ 대표의 ‘인생은 여정이다 갈지(之)자로 가도 괜찮아’ 주제 특강도 진행됐다. 그는 스타트업 창업에 뛰어든 이유와 그동안의 이직 경험 등을 이야기했다.

윤 대표는 특강에서 “여러 번의 이직과 창업 등 갈지(之)자 여정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확고한 꿈’과 열린 세계관 및 사고, 많은 직접 경험을 통한 나 자신에 대한 이해, 외국어능력, 배짱, 근거 있는 자신감 등이었다”며 “반드시 한 길로 가지 않아도 되니 직업적 꿈이 아니라 내 인생의 꿈과 방향을 찾고 그에 맞는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크고 작은 경험을 많이 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지혜 기자 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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