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영재학교 물리연구회‘Phi-zone’ 회원들
이공계 진로 희망하는 부산중·부산서중 12명에게 과학 멘토링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과학체험관에서 5월 주말 한국영재학교 학생들과 이들의 과학멘토링을 받은 중학생 12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 제공)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과학체험관에서 5월 주말 한국영재학교 학생들과 이들의 과학멘토링을 받은 중학생 12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 제공)

전국의 과학·수학 분야의 ‘천재’들이 입학하는 부산진구 당감동에 위치한 한국영재학교 학생들이 부산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를 펼쳐 눈길을 끈다.

부산 동구는 한국과학영재학교 물리연구회  ‘Phi-zone(파이-존)’와 부산중학교·부산서중학교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주말 총 4회에 걸쳐 부산과학체험관에서 ‘물리와 함께 놀자’ 과학멘토링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멘토링은 동구 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멘토링을 진행한 물리연구회 Phi-zone의 허현욱 학생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일상생활의 다양한 현상과 물리 이론을 접목시켜 물리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업을 준비했는데, 참여한 중학생들 모두 집중력 있게 참여해줘서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기회가 된다면 부산 동구의 중학생들을 위해 계속적으로 멘토링을 진행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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