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새활용·미래 모빌리티 주제 팝업스토어
7월 10일까지… 페트병 뚜껑 모으기로 기념품 제공
우시산 최초 개발한 PET 업사이클링 현수막 활용도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오는 7월 10일까지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과 미래 모빌리티 팝아트 등을 선보인다. 스토어 홍보를 위한 현수막과 배너 등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현수막으로, 친환경 및 자원순환의 의미를 담는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조성된 팝업스토어. (우시산 제공)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오는 7월 10일까지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과 미래 모빌리티 팝아트 등을 선보인다. 스토어 홍보를 위한 현수막과 배너 등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현수막으로, 친환경 및 자원순환의 의미를 담는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조성된 팝업스토어. (우시산 제공)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우시산의 업사이클링 제품이 백화점에서 소개된다.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7월 10일까지 ‘플라스틱 새활용과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열리는 팝업스토어에 우시산은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티셔츠와 에코백, 인형, 수거함 등을 전시 및 판매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개발한 PET 업사이클링 친환경 현수막과 배너 등에 행사의 취지를 담아 선보여 폐플라스틱 자원 활용의 가능성과 확장력을 확인하게 된다.

대형 현수막에 인쇄된 팝아트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아틀라스 로봇, BTS와 춤추는 스팟, 레스큐 드론 등 팝업스토어 주제에 맞춘 모빌리티 확장세계를 표현했다.

우시산과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페트병 뚜껑 모으기’ 캠페인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라벨제거기 또는 화분)을 제공한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자원 선순환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백화점 팝업스토어가 마련돼 기쁘다”며 “쓰레기가 자원이 되는 업사이클링의 기적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이종언 점장은 “업사이클링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정보 교환 및 판로 개척 등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자세한 행사 내용은 우시산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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