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9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오승현 부산시 부교육감을 비롯해 여성지도자, 여성단체회원,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제24회 부산여성상’ 등 양성평등과 여성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 시상, 축하공연, 부산여성인권영화제 상영작 ‘순자와 이슬이’ 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개최되다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치러질 예정이다.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부산여성인권 영화제(27일 부산여성의전화), 여권통문페스타인 부산(9월 3일 부산여성연대회의), 양성평등백서 33콘서트(9월 1일 부산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주간 토론회(9월 1일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웹툰으로 만나는 역사속 부산인물전(8월 28일~9월 1일 부산여성뉴스), 연극 배려와 존중이 필요해(8월 29일~9월 14일 BNK부산은행조은극장)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자치구·군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특강, 양성평등캠페인, 전시, 공연 등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부산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원동화 기자 dhwon@busan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