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화명란은 오는 19일 신제품 ‘한끼한포명란’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한끼한포명란’은 스틱형 포장재에 명란을 담아 개봉만으로도 손쉽게 명란을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간편식이다. 식사에 신경 쓰기 힘든 맞벌이 부부나 홀로 끼니를 챙겨야 하는 일인가구에 특히 적합한 제품으로 기획돼 한 상자에 20g 스틱, 7개 묶음(140g)으로 판매된다.
이번 포장 겉면 디자인에는 부산광역시의 공식 캐릭터 ‘부기’가 적용됐다. 부기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부산의 이미지를 환기하고 최근 명란을 즐기는 소비자로 부상하고 있는 젊은 층 등 소비자층을 확장하고자 했다는 것이 덕화명란의 설명이다. 부산시는 부산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부기’의 저작재산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덕화명란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식품 산업의 소비 트렌드가 소포장, 간편식 제품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사회 구조 및 가족 구성, 관계의 변화와 이에 따른 음식문화 변동에 발맞춰 나가고자 ‘한끼한포명란’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덕화명란은 1993년 창립한 부산소재 명란전문회사다.
홍윤 기자 forester87@busaneconomy.com
홍 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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