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사 26개사·대학 관계자 등 참석
멘토링 강의 진행 및 네트워킹 시간
부산지역 5개 대학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 및 정보 공유를 위해 행사를 기획, 최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개최된 ‘2022 부산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연합 네트워킹데이’는 동서대, 동아대, 동주대, 부경대, 영산대 등 5개 창업보육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26개사 대표 및 멘토, 대학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창업특강을 비롯해 △IT·앱개발 △투자상담·IR △비즈니스모델·마케팅 △경영컨설팅·자금조달 △기술컨설팅·R&D 등 5개 분야별 멘토링이 진행됐다.
창업특강과 경영컨설팅·자금조달 분야 멘토로 초대된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는 ‘창업가와 투자자’라는 주제로 투자자가 보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 호응을 얻었다.
IT·앱개발 분야는 지난 2016년 산업포장을 받은 박형배 ㈜빈투게더 대표는 스타트업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편 동아대 창업보육센터엔는 현재 41개 기업이 입주, 기술경영컨설팅과 자금지원, 산학연 협력 지원 등 창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 보육을 지원받고 있다. 특히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TIPS)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인바이즈와 테스원 주식회사,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로부터 3억원의 투자유치를 한 에쓰엠팹㈜, 입주 초기 대비 400%의 매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스마트인포 주식회사 등은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부경대 창업보육센터는 62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입주기업의 내실화 및 스타기업 발굴을 위한 ‘DRAG-ON프로그램’을 운영, 창업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사업화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에는 현재 17개 창업보육센터에 약 330개사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울산 2개(약 60개사) 창업보육센터와 더불어 부산·울산창업보육센터협의회(BUBIA)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BUBIA는 네트워킹데이를 비롯하여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wisdom@busan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