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사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시공사 하도급 80% 이상 지역 전문건설업체로 구성

부산 동구,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대형건축공사장 시공사 관계자들이 25일 '건축공사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 제공)
부산 동구,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대형건축공사장 시공사 관계자들이 25일 '건축공사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 제공)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25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대형건축공사장 시공사와 ‘건축공사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진홍 동구청장, 김세원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장, 광흥건설(주), ㈜대성문, DL건설(주)의 건설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서의 내용에 따르면, 시공사는 하도급의 80% 이상을 지역 전문건설업체로 구성하게 된다. 또한 건설장비 및 자재 구입에 있어서도 지역업체를 우선적으로 이용하게 된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는 하도급 건설사의 견실시공과 공사품질 향상에 노력하고, 동구는 부산지역 내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건설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공사와 전문건설업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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