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들의 능력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경기를 통해 최고를 겨루는 ‘부산시 기능경기대회’가 4월 1~5일 5일간 펼쳐진다. 

부산시기능경기위원회는 부산기계공고 등 8개 경기장에서 기계, 금속·수송,전기·전자분과 등 7개 분과 47개 직종의 경기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능경기대회에는 316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50여 년간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69세 최고령 선수부터 고등학교에 입학한 최소 연령대의 선수까지 메달을 두고 겨룰예정이다.

기능경기대회 입상한 선수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8월 24일 경상북도에서 개최 예정인 ‘제59회 전국기능대회’의 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자격도 얻는다.

대회가 개최되는 부산기계공고에서 관람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대한민국명장회 부산지회 등 숙련단체들이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아이론·헤어커트, 네일아트, 커핑체험, 딸기생크림케이크, 자장면 시연 등의 행사가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 기능경기대회’ 의 개회식은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 부산지역 주요 인사와 참가선수, 기술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wisdom@busan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