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시민 응원 문구 ‘배러캔’에 손수 적어
시민참여형 캠페인... 배러먼데이 ‘어택’ 캠페인 일환

배러먼데이 관계자들이 23일 부산의료원을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음료와 베이커리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러먼데이 제공)
배러먼데이 관계자들이 23일 부산의료원을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음료와 베이커리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러먼데이 제공)

문화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의 카페 브랜드 베러먼데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병원어택 - 덕분에챌린지’ 캠페인을 23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병원어택 - 덕분에챌린지는 현대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격려하며 응원하는 ▲스쿨어택 ▲오피스어택에 이은 베러먼데이의 ‘어택'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부산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작성한 응원의 메시지가 '배러캔'에 담겨 전달된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의 응원메세지가 배러먼데이의 건강음료가 담긴 배러캔에 담겨져 있다. (배러먼데이 제공)
시민들의 응원메세지가 배러먼데이의 건강음료가 담긴 배러캔에 담겨져 있다. (배러먼데이 제공)

배러캔은 베러먼데이커피의 건강음료를 담은 캔으로 이날 지역 유명 빵집들의 빵들을 재해석한 베러먼데이 베이커리와 같이 전달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우울했던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이렇게 대신 전할 이벤트를 해주셔 베러먼데이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베러캔을 전달 받은 부산의료원 총무과 곽준웅 담당자는 “의료진을 진심으로 응원해주신 수많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응원 메시지를 담은 음료와 베이커리를 정성껏 준비해주신 베러먼데이측에도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캠페인을 기획한 베러먼데이 김광역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진심을 담아 의료진분들께 전달할 응원의 메시지를 정성껏 적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도 경의를 표한다” 며 “앞으로도 베러먼데이는 지역사회와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러먼데이는 대학생들을 응원하는 ‘캠퍼스어택’과 직장인들을 위한 ‘오피스어택'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소셜살롱인 ‘월요클럽' 등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부산의료원은 '코로나19'의 병원내 감염을 막기 위해 호흡기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모든 진료과정을 다른 환자와 분리하여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이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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