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여행 업계 활력 불어 넣어”
“부산 여행 업계 살리는 역할 했으면”

부산여행특공대 손민수 대표. 원동화 기자
부산여행특공대 손민수 대표. 원동화 기자

‘부산관광 善(선)결제 프로젝트’에서 여행기획사로 참여해 여행상품을 기획한 손민수 부산여행특공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모처럼 여행 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손 대표는 “시에서 단순히 재난지원금을 준다면 당시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부분이 없고 활동성이 전혀 없다”며 “하지만 이번 선결제 프로젝트의 경우 중소 여행사 및 기획사들이 활동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지금 코로나19 백신 등으로 여행에 대한 기대효과가 크기 때문에 본격적인 판촉활동을 앞두고 고객과의 접점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들어내기도 했다.

여행상품 기획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그는 “핵심은 한쪽으로 너무 치우지게 하지 않는 것”이라며 “인기 있는 여행지들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적잘하게 잘 조합을 해서 특정 상품에 몰려서 상생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주말을 기준으로 방문객 1000명 이상의 시설의 경우 A 등급, 그 이하는 B 등급으로 나누고, C 등급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A등급과 C등급, B등급과 B등급, B등급과 C등급 등의 상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손 대표는 힘든 여행업계에 부산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해외 여행업을 중심으로 한 여행업체의 경우 매출이 0인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부산시민들과 부산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이번 선결제 프로젝트를 잘 이용해서 부산 여행사를 살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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