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커리어대학, 평생교육 위해 2023년까지 약 21억 지원 받아
ICT융합·사회복지·사회안전·시니어운동처방 등 4개 과정 운영
2022학년도부터 스포츠레저·실용콘텐츠창작 등 신규 과정 개설

동서대학교 평생교육 과정인 미래커리어대학 재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

부산 동서대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에 4년 연속 선정돼 앞으로 2023년까지 약 21억원을 지원 받아 성인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서대학교는 미래커리어대학은 지역 성인학습자를 위한 ▲ICT융합공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사회안전학과 ▲시니어운동처방학과 등 4개 정규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2학년도부터 ▲스포츠레저산업학과 ▲실용콘텐츠창작학과를 신규 개설해 총 6개학과를 운영하며, 19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동서대의 6개 과정은 만 30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자와 특성화(실업계)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3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수능시험의 절차 없이 서류와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성인학습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수업을 확대하고 2~3일 야간 집중수업, 토요일 수업 등을 진행해 편의를 높였다.

정현석 미래커리어대학 학장은 “평균 수명 연장 및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개인적 혹은 사회적 문제가 예상됨에 따라 성인습자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역의 성인학습자가 가정과 직장, 학습을 병행함으로써 시민 각자가 효과적으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은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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