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동원시티비스타 조감도. (동원개발 제공)
부산 서면 동원시티비스타 조감도. (동원개발 제공)

동원개발이 시공하는 부산 ‘서면 동원시티비스타’의 청약 경쟁률이 최고 26대 1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급등하는 아파트 가격에 지금이 아니면 아파트 구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청약 시장에서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4일 진행된 ‘서면 동원시티비스타’ 청약 접수 결과 총 214세대 모집에 1596건이 몰려 평균 7.46대 1의 경쟁률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피스텔 62A타입 22실 모집에 590건이 접수되어 26.8대 1이었다.

서면 동원시티비스타는 지하 3층, 지상 26층의 규모로 들어서는 소형 공동주택이다. 49㎡ 소형 공동주택 176세대, 29㎡, 62㎡ 오피스텔 38실 총 214세대가 분양 대상에 해당한다. 당첨자는 17일 발표되고 지정 계약은 오는 21일, 22일 진행된다.

서면 동원시티비스타는 부산의 핵심인 서면의 중심 생활권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라는 것이 눈에 띈다. 아파트 주변으로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부전시장 등이 있어 편리한 쇼핑 환경이 구축되어 있고 부산국제금융센터, 부산시청 등 행정타운이 인접해 있다는 점도 생활 편의를 높인다.

도심 속에서도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숲세권'이 있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아파트 주변에 약 14만평 규모의 부산시민공원을 비롯해 송상현광장, 라이온스 공원, 황령산 등이 있어 자연 환경이 주는 쾌적함과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면 동원시티비스타는 교통과 생활 인프라, 자연 환경 등의 뚜렷한 장점 외에도 서면의 개발호재를 누릴 수 있는 신규분양 건이라는 점에서 그 미래 가치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예진 기자 ekak2706@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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