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 발전과 교육혁신 위한 다우이스트 릴레이
아우디·폭스바겐 공식 딜러사 운영, 사회봉사도 앞장
“모교 도울 기회… 미래 산업 이끌 인재양성 기대돼”

한호종(오른쪽 두 번째) 유카로오토모빌㈜ 회장과 이해우(왼쪽 두 번째) 총장, 김현준(오른쪽) 경영대학장, 김대경 대외협력처장이 발전기금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한호종 유카로오토모빌㈜ 회장이 경영대학 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한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고액 릴레이 기부 제37호 주자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88년 동아대 생명자원과학대학 천연섬유학과를 졸업한 한 회장은 올해 동아대 경영대학원 MBA(경영학석사) 55기 회장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세일즈맨에서 시작해 30여 년간 업계에 몸담아온 한 회장은 현재 부산·경남 아우디·폭스바겐 공식 딜러사인 유카로오토모빌 운영으로 경영인들의 롤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어린이시설 지원과 교육실습용 차량 기증 등 사회봉사에도 앞장서며 모범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지난 22일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한 회장은 “모교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한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며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과 연구를 위한 아이디어가 대학에서 많이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릴레이 기부소식이 학교 전체에 좋은 기운을 많이 준다”면서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상생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많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경영대학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고액 릴레이 기부’는 동문이나 기업인의 도움으로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다우이스트(DAUist·동아대 경영인)’를 길러내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난 2017년 9월 조흥래 ㈜삼흥기업 대표를 시작으로 그동안 황소용 디에이치테크㈜ 대표, 구자웅 포스텍전자주식회사 회장, 김무임 ㈜용성 대표, 임수복 ㈜강림CSP 회장, 류병송 유림수산 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김영식 (재)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김지혜 기자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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