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키즈액티비티 플랫폼 애기야가자, 5월 접속자 현황 분석

“코로나시대 안전한 놀이공간 수요 늘어난 결과로 분석”

부산에 본사를 둔 키즈액티비티 플랫폼 서비스 ‘애기야가자’에 따르면 가정의달이었던 지난달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자연’이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어린이날 강자로 꼽히는 테마파크를 앞지른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애기야가자 제공)
부산에 본사를 둔 키즈액티비티 플랫폼 서비스 ‘애기야가자’에 따르면 가정의달이었던 지난달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자연’이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어린이날 강자로 꼽히는 테마파크를 앞지른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애기야가자 제공)

 

부산에 본사를 둔 키즈액티비티 플랫폼 서비스 애기야가자가 서비스 이용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정의달 5월 여행지로 ‘자연’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어린이날 가장 선호되는 곳으로 꼽히는 테마파크를 앞질러 눈길을 끈다.

애기야가자는 29일 5월달 이용자 수 13만5497명을 기록해 5월 이전 평균 5만378명 대비 169%증가,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날을 포함 가정의달인 5월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셈이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국면 속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카테고리별 접속자수를 살펴보면 ‘자연과 함께’를 찾아본 방문객이 3만8000여명으로 ‘테마파크’ 카테고리 대비 1만명 가까이 웃돌았다.

여기에 키즈펜션이나 여름물놀이 카테고리에 접속해 자연 친화적 장소를 검색한 경우까지 포함하면 더욱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 장소에 대한 수요는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자연놀이터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번주핫플’에도 자연을 테마로 한 공간이 7개소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비대면 관광지 카테고리에 접속한 방문객도 1만여명에 달해 코로나시대 안전한 놀이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정 애기야가자 대표는 “올해 가정의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아이들을 위해 방문객들이 안전도 확보되면서 많은 놀이활동이 가능한 자연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애기야가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안전한 아이들의 놀이터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 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