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최대 규모 출전… 다양한 학과 8개 팀
선발 팀, 학생 스타트업 성장 위해 지원 받아
9월 개최될 ‘도전 K-스타트업 2021’ 참가도

부산대 창업팀이 멘토링 지원을 받고 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 창업팀이 멘토링 지원을 받고 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창업경진대회인 ‘2021 학생 창업유망팀 300’ 본선에 부산대 학생 8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초·중·고, 학교밖 청소년,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총 300개 창업팀을 선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창업경진대회다.

이번 선발팀은 학생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문가 멘토링를 포함하는 온라인 창업 집중 교육 과정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되며, 300개 팀 중 35개 우수팀에는 오는 9월 열리는 정부부처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1’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대 팀은 ▲통계학과 ㈜직장선배 ▲국제학부 APPOZ ▲경영학과 MKDK ▲정보컴퓨터공학부 베이켓 ▲항공우주공학과 샌드버그 ▲정보컴퓨터공학과 위듀오 ▲식물생명과학과 프룻르룻 ▲식물생명과학과 Eco-life 등 다양한 학과 출신으로 구성된 8개 팀이다.

특히 이번 8개 팀 선정은 동남권 최다 규모로, 부산대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5개 팀을 출전시킨 바 있다. 

올해 부산대는 대학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대회 참가 전부터 창업 아이디어·사업계획서, IR 피칭 전략, 대면평가 등을 위한 멘토링과 체계적인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대 최경민 창업지원단장은 “대회 활동팀을 대상으로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지원 등 후속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단계를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창업인재 양성 및 학생 창업 경쟁력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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