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예비사회적기업 ‘㈜푸드트래블’
푸드트럭 중개 플랫폼 ‘기프트럭’ 론칭
가족 및 지인 위한 ‘푸드트럭’ 활용 길 열려

푸드트래블이 론칭하는 '기프트럭' 플랫폼 화면. (푸드트래블 제공)
푸드트래블이 론칭하는 '기프트럭' 플랫폼 화면. (푸드트래블 제공)

푸드트럭이 더 이상 연예인들만을 위한 팬들의 선물이 아니게 된다. 휴대폰에서 ‘기프트럭’ 플랫폼만 활용하면 푸드트럭 비용을 예상해서 가족과 지인을 위한 선물로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부산 문현동 BIFC에 사무실을 둔 푸드트럭 전문 기획사 ㈜푸드트래블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리는 ‘2021 부산브랜드페스타’ 행사에 참가하여 푸드트럭 중개 플랫폼 서비스 ‘기프트럭’의 론칭을 알린다고 8일 밝혔다. 

㈜푸드트래블은 2020년 부산시의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본 행사에 참여하며, 전국의 푸드트럭 소상공인들과 푸드트럭 케이터링 고객을 연결해 주는 중개 플랫폼 서비스 ‘기프트럭’을 본 행사장에서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200여 대의 푸드트럭 사업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푸드트럭 케이터링을 중개해 주는 ‘기프트럭’은 고객이 직접 섭외 견적을 요청, 선정하고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푸드트럭을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푸드트럭 중개 플랫폼 서비스다. 기프트럭은 ‘푸드트럭으로 행복을 선물합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는 지역 맛집과 온오프라인에서 핫한 매장들과 협업하여 푸드트럭에 맛집 음식을 실어 전국 어디든 배달, 유통할 수 있는 ‘F&B 단체 주문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할 목표를 갖고 있다.

이 플랫폼은 소비자와 서비스 공급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푸드트럭이 필요한 고객은 자신의 이벤트에 적합한 푸드트럭을 섭외하기 위해 비교 견적 계산과 결제 과정에서 일일이 전화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며 플랫폼을 통해 결제의 안정성, 운영의 신뢰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트럭 사업자는 ‘기프트럭’을 통해 새로운 영업 기회를 제공받고 개별적으로 고객 확보를 위해 지출했던 마케팅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 푸드트럭 운영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기프트럭 운영사 ㈜푸드트래블 박상화 대표는 ”기존 푸드트럭 섭외 방식에서 고객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년간 푸드트럭을 직접 운영하고 푸드트럭 영업장소를 개발하며 쌓은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IT 기술을 더해 약 6개월 동안 개발진들이 노력한 끝에 국내 최초 푸드트럭 플랫폼을 출시할 수 있었다”며 “푸드트럭 케이터링 서비스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전 국민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식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드트래블은 부산시 예비사회적기업. LH소셜벤처, KTO 초기관광벤처, BNK핀테크랩 등에 지정되어 활발하게 활동 중인 부산시 대표 청년 스타트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프트럭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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