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러먼데이코리아의 자기계발 교육 브랜드 ‘베러먼데이클럽’
부산청년학교 통해 ‘콘텐츠 마케터’ 실무 과정 프로그램 ‘진행’
정원 20명 중 12명 면접 진행, 지역 내 유망기업 6명 채용 합격

부산 해운대구 베러먼데이코리아 사무실에서 '2021 부산청년학교 콘텐츠마케터 취업해볼과' 참여 강사진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러먼데이클럽 제공)
부산 해운대구 베러먼데이코리아 사무실에서 '2021 부산청년학교 콘텐츠마케터 취업해볼과' 참여 강사진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러먼데이클럽 제공)

부산 해운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소셜벤처 ‘베러먼데이코리아’의 ‘베러먼데이클럽’이 부산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연계해 ‘주목’받고 있다.

자기계발 교육 브랜드인 베러먼데이클럽은 지난달 22일 베러먼데이본사에서 부산청년학교 ‘콘텐츠마케터 취업해볼과’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청년학교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여 지역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가진 청년단체가 학과 운영자가 돼 커리큘럼을 직접 기획하고, 이를 청년 학과생에게 가르치고 소통하는 플랫폼이다.

콘텐츠 마케터 10주 과정을 100% 수료하면, 지역의 유망기업에서 마케터로 일할 수 있는 면접 기회가 주어져, 학과의 정원이 20명인데 총 102명이 지원하는 등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강의가 아닌 학과생들과 청년 강사들이 다양하게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이 되었다. 담임인 노검서 대리를 필두로 브랜딩 김광역 이사, 디자인 정제이크 실장, 마케팅 김용진 실장 등 각 분야의 경력이 7년 이상인 임직원들이 강사를 맡아서 참여 학과생들이 주도적인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실습 강의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과정에 세 번의 간담회를 통해 각자가 어떠한 콘텐츠 마케터가 되고 싶은 지, 어떤 사업 분야의 마케터가 되고 싶은지, 어떤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지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본인이 잘할 수 있는 역량과 맞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하였으며, 브랜드 채널을 만드는 팀 과제를 통해 각자의 포트폴리오도 구축해나갔다.

10주 교육 과정 이후 참가자 20명 중에 12명이 기업 면접을 신청했다. 이 중, 총 6명이 지역 내 유망기업인 ㈜티읕, ㈜메이베나, 위더스콘텐츠, 호즈미포켓에 각각 채용 합격을 하였다. 

기업 면접에 합격한 허세아 학과생은 “마케팅만 배우는 것이 아닌 브랜딩, 디자인 등 다양한 부분을 경험할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되어,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라는 걸 깨달아 어떤 분야에 잘 맞겠다라는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어 면접 볼 때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베러먼데이클럽 도경백 대표는 “기업에서 인정받는 마케터가 되기 위해서는 주어진 업무도 잘 해야 하지만, 그보다 먼저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이 과정을 통해 각자의 역량들을 인지하고, 자신감을 통해 당돌하게 도전해나가는 콘텐츠 마케터가 되어 지역의 마케팅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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