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기술창업타운 위치, ‘창업기반 투자협력형’ 기능 수행
지역대학 혁신·지역인재 양성·우수기술 기업 이전 등 역할

10일 개최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1호 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김형균(왼쪽 네번째) 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10일 개최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1호 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김형균(왼쪽 네번째) 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부산지산학협력센터의 브랜치(Branch) 개념의 1호 센터가 10일 개소했다. 

부산TP가 운영하는 센텀기술창업타운에 위치한 이 센터는 ‘창업기반 투자협력형’  지산학  브랜치 센터 기능을 수행한다. 

이 날 개소식에는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을 비롯, 김영부 부산지산학협력센터장, 기술닥터 대표 신라대 최재석 교수, 동서대 정도운 산학협력단장겸 창업지원단장,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BUH) 최수호 실장 등이 참여했고, 스타트업을 대표해 비스퀘어 김혜경 대표, 캔슬마켓 김치원 대표가 자리했다.

부산지산학협력센터는 ▲지역대학의 혁신유도 ▲지역인재 양성 ▲우수기술 기업 이전 등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어 부산TP는 지역기업, 대학, 관련기관과 협력한 현장형 브랜치 센터를 통해 부산형 지산학 협력모델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다. 

앞서 부산TP는 이번 1호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연내 15개의 브랜치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학령인구의 급감,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 가속화 등 지역 대학과 산업, 지자체 모두가 위기 상황”이라며 “새로운 산학협력은 서로 절박한 상황에서 현재의 위기극복과 미래기회를 동시에 추구하는 ‘동맹구조’가 될 것이며, 부산테크노파크가 그 중심에서 지산학연의 매개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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