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부산지사 관계자들이 14일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건강음료과 KF마스크를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KT&G 부산지사 관계자들이 14일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건강음료과 KF마스크를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KT&G 부산본부가 14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마련된 KF마스크 1300개와 건강음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물품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장애인가족,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KT&G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이웃돕기성금을 전액 마련했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함 KT&G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이 기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며, 연간 운영 규모는 약 40억원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KT&G 동래 강건필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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