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코디 위로 및 추석 맞이 선물 제공하기 위해 간담회 진행
“케어코디 전문성과 권익 증진 위해 노력하겠다”

케어닥이 개최한 케어코디 온라인 간담회 이미지. (케어닥 제공)
케어닥이 개최한 케어코디 온라인 간담회 이미지. (케어닥 제공)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닥은 케어닥 소속 간병인(케어코디)을 대상으로 ‘제1회 케어코디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로 인해 돌봄 시 발생하는 다양한 고충을 듣고,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고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1부에서는 케어코디가 케어닥에게 바라는 점, 동료들에게 궁금한 점 등 케어코디의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2부는 케어코디 입장에서 돌봄 시 인상 깊었던 사연을 공유하고, 함께 알면 좋을 정보나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퀴즈를 진행해 마사지기, 한우, 화장품 등의 선물을 제공했으며, 돌봄 시 활용하면 좋은 가방과 담요는 참여자 전원에게 증정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황정화 케어코디는 “간담회를 통해 케어코디들과 소통하며 욕창 관리, 수술 후 돌봄, 간호사와의 소통 방법 등 각자의 돌봄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참여자인 문향란 케어코디는 “돌봄 전문가로 일하며 케어닥의 지원과 배려가 큰 도움이 되고, 추석을 맞아 다양한 선물도 제공해주셔서 따듯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닥은 이번 간담회를 비롯 케어코디의 전문성과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돌봄 전문성 개발을 위한 무상 교육 제공 및 케어코디와 돌봄 대상자 사이의 균형적인 의견 조율로 근무 환경 개선, 건강 검진 등의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등 권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케어코디가 돌봄 전문가로 존중 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돌봄 종사자 대상 ‘안심 보험’을 전액 제공하고 있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코로나 상황에서 고된 일을 하고 계시는 케어코디 분들이 조금이나마 코로나블루를 극복하실 수 있도록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케어코디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돌봄 환경을 개선하고, 간병도 하나의 전문직으로 자리매김해 존중 받으며 일하실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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