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30일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상황서 일상 회복 변화 담아 기획

인문주간 포스터
경성대학교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나만의 한자인문학’ 인문주간 포스터. 

경성대학교는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에서 제16회 인문주간을 맞아 오는 25~30일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발혔다.

‘한자와 동아시아 문명연구’를 주제로 인문한국플러스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에서는 시민들이 한자 인문학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조금씩 일상의 회복을 찾기 위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나만의 한자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온라인 인문주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김바로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한자인문학 초청강좌를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26일에는 곽현숙 HK연구교수가 이근희 해바바 대표와 함께 ‘신년(新年)에 나에게 던지는 화두(話頭) 한 자(字)’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통 족자에 누룸꽃으로 자신에게 전하는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표의문자인 한자를 활용하여 신년 달력 만들기를 체험하면서 한자와 내가 하나의 꽃으로 피어나는 시간으로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27일에는 강대민 교수와 함께 진성공원(자성대), 조선통신사, 역사관 등을 돌아보는 ‘한자로(路) 부산의 지명 읽기’ 답사가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28일~29일 이틀 동안에는 ▲매듭을 통한 나만의 도장집 만들기 ▲문자그림으로 나만의 파우치 만들기 ▲나만의 드림캐쳐 만들기 등의 축제 프로그램인 ‘한자 속에 나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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