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 최종 선정
4년 175억 확보, 엔지니어링 협업 플랫폼 구축

부산테크노파크 CI. 
부산테크노파크 CI.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TP는 4년 동안 17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부산TP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조선해양 중소 엔지니어링 분야의 숙원사업인 엔지니어링 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지난 3년간 기획·추진해온 데 따른 것이다.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은 최근 동남아 등 급성장하고 있는 중소형 선박 및 플랜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 엔지니어링기업을 위해 추진될 예정이다. 

그동안 중소엔지니어링 기업들은 프로젝트 자력 수주 및 관리 등 경험의 부족과 설계를 협업할 지원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부산TP는 연내 ▲AI 데이터 처리 시스템 ▲엔지니어링 협업 시스템 ▲디지털 실증 시스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2종(Aveva Marine, Foran)이 탑재된 ‘AI기반 엔지니어링 협업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내년부터 업체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wisdom@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