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해운사, 기자재 업체 및 연구기관 전문가 등 참여
로드맵 구축 계획 특강과 전문가 패널을 통한 토론 열어

(앞줄 왼쪽부터) 이선택 (주)신라금속 부사장, 허안 대우조선해양 부장, 김현수 대한조선학회 회장, 서용철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원장님, 김태형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단장, 배재류 (주)코세리 대표, 이상진 (주)진해그린스마트산단 전무, (뒷줄 왼쪽부터) 류민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 김윤길 (주)KTE 대표, 서석판 STX엔진 상무, 유진열 (주)코세리 전무, 김좌진 (주)한국해사기술 상무, 유창현 (주)강남조선 부장, 신오균 (주)삼우엠씨피 사장이 비스텝 공청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스텝 제공)
(앞줄 왼쪽부터) 이선택 (주)신라금속 부사장, 허안 대우조선해양 부장, 김현수 대한조선학회 회장, 서용철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원장님, 김태형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단장, 배재류 (주)코세리 대표, 이상진 (주)진해그린스마트산단 전무, (뒷줄 왼쪽부터) 류민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 김윤길 (주)KTE 대표, 서석판 STX엔진 상무, 유진열 (주)코세리 전무, 김좌진 (주)한국해사기술 상무, 유창현 (주)강남조선 부장, 신오균 (주)삼우엠씨피 사장이 비스텝 공청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스텝 제공)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비스텝)은 지난 24일 국내 조선소, 해운사, 기자재 업체 및 연구기관 등 친환경 선박 분야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현존선 친환경 전환 기술로드맵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의 탄소배출 규제강화에 따른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현존선의 국제 환경규제(EEXI, CII)를 만족하기 위해 산업체 연계 생태계 구성과 현존선의 개조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기술개발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정부의 실질적 지원정책 및 법제도 수립에 대해 해운사, 조선소 및 기자재 업체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류민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PD가 ‘정부R&D 정책과 지원사업 및 기술로드맵 구축 계획’에 대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현존선의 친환경 선박 전환에 따른 2030 전략수립 및 기술로드맵’을 유진열 ㈜코세리 전무가 발표했다.

전문가 토론에는 김좌진 한국해사기술 상무, 류민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 김현수 대한조선학회 회장, 유진열 ㈜코세리 전무, 김태형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단장, 이상진 ㈜진해그린스마트산단 전무 등 총 6명이 패널로 참가했다. 친환경 전환 기술로드맵에 관해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서용철 비스텝 원장은 “국제 환경규제 강화 및 친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현존선 전환 기술개발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며 “친환경 선박 분야의 현존선 전환 가치 창출을 위해 부산시가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은 “신조시장 뿐만 아니라 현존선의 개조시장도 거시적으로 기자재 시장이며 이를 위한 엔지니어링 기술개발은 필수적”이라며 “KOMERI에서 구축한 지능형 클라우드 지능 플랫폼을 통해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현존선 전환 분야에 많은 관심과 협력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원동화 기자 dhwon@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