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과 피씨엘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제공)
고신대복음병원과 피씨엘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제공)

고신대복음병원과 피씨엘은 20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양치유센터 공동개발 및 스마트헬스케어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피씨엘은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 회사로 핵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고위험군 바이러스 혈액 스크리닝 다중 면역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로 다중 체외 진단 의료기기 최고 등급을 획득하고 자체 개발 대형 장비 상용화를 이뤄냈다.

고신대복음병원과 피씨엘은 업무협약을 통해 △에코델타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EDC(Eco Delta City) 하수처리시설 기반 감염병진단 및 예측 기술 개발 연구 협력 △다중면역진단키트를 활용한 코로나 공동대응 원천기술 개발협력 △다부처 국책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상호협력 △기타 공동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제반업무 △해양치유센터 유치를 위한 협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혁신적인 진단기술을 보유한 ㈜피씨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에 힘쓰고 서구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고신대복음병원이 의료기술을 통한 의료기술 수출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예진 기자 ekak2706@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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