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로 출범… 창립총회 개최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29일 오후 호텔농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 제공)

부산의 벤처단체인 사단법인 부산정보기술협회와 부산벤처기업협회가 ‘통합’해 출범했다.

30일 이들에 따르면, 두 협회는 IT와 혁신제조벤처의 교류와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벤처기업의 발전을 위하여 통합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29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농심호텔에서 개최됐으며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의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사)벤처기업협회 및 동 전국협의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 △중소기업융합부산연합회 등 협단체 대표 및 지역 벤처기업 회원사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두 협회는 2020년부터 통합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2년여간의 회장단 회의를 거쳐 통합을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는 기존의 양 협회 회원사는 물론 부산지역의 신규 벤처확인기업과 예비벤처기업 등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구성된다. 

벤처기업협회의 회원 가입절차에 따라 등록하고 소정의 연회비를 납부하면 협회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입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의 공동 협회장인 김병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통합 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지역 벤처기업의 애로나 제도개선사항을 중앙정부나 지자체에 건의하여 해결하므로써 벤처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며,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벤처기업 발전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지역경제 현안을 풀어나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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