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로고. (부산중기청 홈페이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로고. (부산중기청 홈페이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테크노파크, 중소기업융합부산연합회는 30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제17회 이엉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영성과 및 혁신기술 개발 등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해 ㈜아이티원, 효민디앤피 등 7개 기업 및 협회를 대상으로 ‘2021 부산혁신기업인상’ 표창을 수여했다.

또 포럼 운영과 관련해서 제3기 유호묵 포럼회장((전 중소기업융합부산연합회장)에 이어 제4기 포럼회장으로, 김병국 회장(현 부산벤처기업협회장)을 회원 추대를 통해 신임 이엉포럼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1년 간 이엉포럼을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회원 간 교류증진에 앞장서 온 회장과 임기가 만료된 정충교 총무(現 부산정보기술협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가졌다.

김병국 신임회장은 수락 인사를 통해서 “이엉포럼이 지역 중소기업 협회 및 단체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활발히 소통하겠으며 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안사항에 대한 중소기업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부산중기청을 비롯한 지원기관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홍보 등을 실시했다. 애로·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계의 고충 등을 허심탄회하게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메인비즈협회 부울경연합회 김명진 회장은 비상장주식회사에 대한 외부감사인 지정제도 기준을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에서 2000억원 이상으로 상향해 달라고 건의했다.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 최금식 회장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업 실정에 맞는 친환경적인 기술도입에 필요한 컨설팅 사업을 요청했다.

최원영 부산중기청장은 “김병국 신임 이엉포럼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 산업계의 대표적인 소통창구인 이엉포럼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되고 발전되어 나가길 바라며, 우리 지원기관도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동참하여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원동화 기자 dhwon@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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