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전체 예산의 60% 복지 지출

새로운 예산 확보…“중규모 컨벤션 추진”

국민의힘 손상용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30일 부울경 시사 유튜브 방송 ‘쎈tv(티비) 시사임당’에 출연했다. 원동화 기자.
국민의힘 손상용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30일 부울경 시사 유튜브 방송 ‘쎈tv(티비) 시사임당’에 출연했다. 원동화 기자.

국민의힘 손상용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30일 부울경 시사 유튜브 방송 ‘쎈tv(티비) 시사임당’에 출연해 “시원하게 예산이 여기 있습니다. 이거 바로 해결해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저 손상용”이라고 강조했다.

손 예비후보는 “북구가 이번 선거를 통해서 재정 자립도를 올려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지출을 줄이든, 새로운 예산을 새로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며 “부산시의원 3선을 하면서 예결산위원회도 여러번 했고 여러 부산시 공무원들과 만나서 어떻게 하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지도 안다”고 했다.

북구는 현재 복지 비용이 구 전체 예산에 6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예비후보는 “국장님과 시장님을 설득할 자신이 있고, 중앙정부를 가더라도 충분히 우리 북구의 열악함을 알리고 제대로 호소하면 문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예산 확보를 할 수 있다면 북구 서울사무소를 차려서 상주하면서 예산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일하겠다”고 했다.

23일 김대규 PD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쎈tv 시사임당에 출연한 손상용 국민의힘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잃어버린 4년을 넘어서 새로운 북구를 만들고 낙동강 리버시티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하게 밝혔다.
23일 김대규 PD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쎈tv 시사임당에 출연한 손상용 국민의힘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잃어버린 4년을 넘어서 새로운 북구를 만들고 낙동강 리버시티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하게 밝혔다.

북구의 예산을 새로 확보하는 것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예산에 대한 절감도 필요하다. 북구의 명칭을 오는 5월 6일까지 새롭게 공모하는데, 지금까지 약 3000만원을 사용했다. 화명신도시 지중화 사업에서 3년 동안 지지부진 하다가 한전에 계약 해지를 하면서 위약금 950여만원도 물었다.

손 예비후보는 “충분히 예측 가능한 행정을 해야됨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을 다 간과했다”며 “여러가지 예산이 다른 곳에 사용되면서 행정의 미흡함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구에는 새로운 먹거리가 필요한데, 그것은 바로 ‘컨벤션’ 산업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컨벤션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그래서 예산 1000억~2000억원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 예비후보는 “중규모의 컨벤션을 만든다고 했을 때 최소한의 필요한 돈이 이제 그 정도라고 보고 있고, 사업 계획서를 들고 정부 부처를 상대로 또 부산시를 상대로 설득에 들어갈 것”이라며 “북구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하나 만들어서 우리 북구민들의 자긍심과 자존심을 세우고 여지껏 좀 짓눌렸던 그런 것을 해소시켜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원동화 기자 dhwon@busaneconomy.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