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특강 5회 및 선배 관광기업 멘토링도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서 실무 교육 등 진행
80% 이상 이수한 대학생, 트래블톤 참가 기회
부산관광공사는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해 ‘2022 부산 대학생 관광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오는 7월부터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국제관광도시 부산’ 주제에 맞춰 7~8월 주 1회 관광창업 아카데미를, 9월 관광창업 공모전(트래블톤)을 구성했다.
7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1회씩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창업 노하우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대학별 팀을 구성해 특강과 팀별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센터에 입주한 관광 스타트업 선배들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으며, 대학별로 관광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대학생들 아이디어 사업화 실현을 위한 자문 및 학교별 모임도 상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를 80% 이상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관광창업 공모전(트래블톤)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트래블톤은 관광창업에 관련된 주제로 오는 9월에 개최 예정이며, 우수팀에는 부산시장상,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등 다양한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창업 아카데미는 총 59명이 수료했으며, 총 9개 대학 7개팀이 참여해 우수한 4개 팀을 선정하는 등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으로도 자리잡고 있다.
이번 관광창업 아카데미에 참여하고자 하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7월 8일 오후 5시까지 접수가 마감된다.
김지혜 기자 wisdom@busan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