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로고. (부산중기청 홈페이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로고. (부산중기청 홈페이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하반기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및 고도화1과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 등 2개 사업이다.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및 고도화1’에 전국 850개사를 선정해 총 702억원을 지원한다.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스마트화 목표 수준에 따라 기초단계는 5000만원, 고도화1은 2억원으로 지원금액을 차등화해 지원한다.

부산지역의 스마트공장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약 1400개를 구축 지원했고 올해는 총 109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다양한 업종별로 고도화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을 자동차·전자제품 등 주력업종 2개사와 식료품·의약품 등 기타업종 2개 사로 나누어 선정해 기업당 4억원씩 총 16억원을 지원한다.

미래형 스마트공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년도 지원을 넘어 업체당 향후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부산중기청 최원영 청장은 “최근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이 적용된 디지털화로 바뀌고 있어 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도 질적 고도화지원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부산중기청, 부산테크노파크 등 여러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현장 밀착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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