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와 부산시 걷기좋은부산추진단, (사)중소기업융합부산연합회는 7일 삼락생태공원에서 구포역에 이르는 부산 갈맷길 6코스를 함께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와 부산시 걷기좋은부산추진단, (사)중소기업융합부산연합회는 7일 삼락생태공원에서 구포역에 이르는 부산 갈맷길 6코스를 함께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중진공 부산지역본부 직원 24명과 부산시 걷기좋은부산추진단, 연합회 회원사에서 참가했다. 이들은 갈맷길을 함께 걸으며 갈맷길에 버려진 플라스틱 등을 수거하는 이른바 ‘줍깅’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동참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수거봉투를 배포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부산의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갈맷길은 총 9개 걷기 코스로 구성됐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0 걷기여행 실태조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도보여행길 2위에 올랐다.

중진공 부산지역본부, 부산시, 연합회는 부산 갈맷길이 친환경 명품 명소로 더욱 발전하고 홍보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중진공은 직원 및 연합회 회원사의 개별 사회 관계망(SNS) 활동을 통해 부산 갈맷길의 아름다운 길을 수시로 홍보하고 줍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다짐했다.

연합회 김종오 회장은 “상호 기술과 서비스를 융합하여 신사업 창출을 위해 부산지역 500여 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연합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 위봉수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전사적 그린활동 추진을 통한 ESG경영강화의 일환으로 실시했다”며 “중진공 부산지역본부는 향후에도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동을 확대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원동화 기자 dhwon@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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