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재 건설 소부장 기업 원강은 내년 3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건설기계 박람회 ‘콘엑스포’에 참가해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강 제공)
부산 소재 건설 소부장 기업 원강은 내년 3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건설기계 박람회 ‘콘엑스포’에 참가해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강 제공)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원강이 미국 주요 건설기계 박람회로 꼽히는 ‘콘엑스포’에 참가한다. 이를 시작으로 원강은 북미시장을 공략, 내년 300만달러 수출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원강은 내년 3월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콘엑스포에 참가해 제품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콘엑스포는 세계 3대규모의 건설기계 관련 전시회다. 건설기계 최대 수요 시장중의 하나인 북미를 비롯해, 중남미지역 실수요자가 방문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현지 바이어들과의 빠른 현장계약이 이뤄지는 장점 등으로 아스팔트, 골재, 콘크리트, 지반, 운반, 리프팅, 트럭 운송, 지하 건설 등의 사업을 대표하는 업체들이 참가한다.

이번 콘엑스포에서 원강은 △커터 티스(SB Cutter Teeth) △BC32/BC35/BC40 전용 기어박스(Gearbox BCF9/BCF10) △커팅휠 (STD Cutting Wheel & RSC Cutting Wheel) △머드펌프 (Mudpump)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강은 콘엑스포를 시작으로 내년 수출 300만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강태영 원강 대표는 “콘엑스포(CONEXPO)는 북미뿐 아니라 전 세계 건설장비 기술과 시장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라며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내년 수출 300만불을 목표로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홍윤 기자 forester87@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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